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북쪽에 위치한 사이다나야(Saydnaya) 감옥은 나라 전체에서 가장 악명 높은 감옥 중 하나로 꼽힌다. "도살장"이라는 별명이 붙은 이곳에서는 2011년 혁명 발발 이후 무려 13,000명 이상의 사람이 처형되거나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3년 12월 8일, 알아사드 정권의 붕괴 이후 반군 세력이 사이다나야 감옥을 점령하면서 수천 명의 정치범들이 석방되었다. 석방된 이들은 고문과 공포의 나날을 증언하며 국제사회의 충격을 자아냈다. 이 역사적인 사건 이후 수많은 가족이 실종된 친척이나 지인을 찾기 위해 감옥으로 몰려들었다.
사이다나야 감옥은 단순한 구금 시설이 아니라, 시리아 정부의 억압과 공포 정치의 상징으로 자리 잡아 왔다. 더 많은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사진을 통해 이 악명 높은 장소의 어두운 진실을 들여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