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시즌마다 패션의 미래를 보여주는 새로운 해석이 등장한다. 수년간 수많은 패션쇼와 디자이너들이 수천 개의 런웨이를 거치면서, 우리가 알고 있는 스타일은 거의 모두 소진된 듯하다(바지, 셔츠, 치마, 드레스의 거의 모든 변형이 이미 만들어졌다). 그 결과 디자이너들은 정말로 기존 틀을 벗어난 아이디어를 선보일 수밖에 없게 되었다.
이제 런웨이는 사람들이 새로운 트렌드나 자신의 옷장에 추가하고 싶은 아이템을 찾는 장소가 아니다. 오히려 모든 것이 허용되고 모든 것이 패션이 되는 환상과 예술적 표현의 공간이 되었다.
추가적인 신체 부위, 동물, 극도로 비논리적인 헤드피스까지, 이 갤러리에서 지금까지 런웨이에 등장한 가장 기묘하고 놀라운 패션을 확인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