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을 만날 때 여성들은 전통적으로 ‘검은 옷’을 입는 게 불문율이다. 하지만 이 규칙을 깨고 당당히 흰색을 입을 수 있는 여성이 전 세계에 단 7명뿐이라고 한다.
이는 단순히 의복 예절과 규칙을 거스르는 '무례함'이 아니다. 이들은 바로 가톨릭 왕실 출신의 여왕과 공주들로, 오랜 역사와 깊은 신앙, 그리고 왕실만의 격조를 흰색 의상에 담아낸다.
바티칸이 허락한 특별한 예우 ‘프리빌레주 뒤 블랑(흰옷의 특권)’의 주인공들이 누구인지 궁금하다면, 지금부터 하나씩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