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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 경고, 2050년 150만 호주인 거주지 위협받아

기후 보고서, 심각한 해안 침수·극심한 폭염·수십억 달러 재산 피해 경고

기후 위기 경고, 2050년 150만 호주인 거주지 위협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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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etty Images

StarsInsider
17/09/2025 01:00 ‧ 5일 전 | StarsInsi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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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9월 14일 발표된 호주의 첫 국가 기후 위험 평가 보고서는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2050년까지 해안 지역에 거주하는 150만 명 이상의 호주인이 직접적인 위협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보고서는 홍수, 사이클론, 가뭄, 산불, 폭염 등 기후가 따뜻해지면서 더욱 심각해질 위험을 강조했다.

보고서는 지구 온도 상승 시나리오를 섭씨 1.5도, 2도, 3도 이상 세 가지로 나눠 검토했다. 호주는 이미 1.5도를 넘어섰으며, 3도 상승 시 시드니에서는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400% 이상 증가하고 멜버른에서는 거의 세 배로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홍수와 산불로 인한 수질 악화, 6,110억 호주달러(약 4060억 미국달러)에 달하는 부동산 가치 손실 등 연쇄적인 위험도 예측했다.

세기 중반까지 북부 지역, 외딴 마을, 대도시 외곽 지역이 가장 큰 위험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어떤 지역도 예외는 없으며, 기후 위험은 “연쇄적이고 복합적이며 동시에 발생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경고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해수면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해안선을 바꾸고 수백만 명의 삶과 생계를 위협하고 있다. 각국 정부가 시급히 대응하지 않는다면 이러한 시나리오는 현실이 될 수 있다.

그렇다면 2030년까지 조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위험에 처한 전 세계 도시들은 어디일까? 사진을 통해 확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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