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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동물원, 맹수 먹이용 "키우기 싫은 반려동물 기부" 요청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가장 자연적인 식단이 가능하다는 주장

덴마크 동물원, 맹수 먹이용 "키우기 싫은 반려동물 기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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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sInsider
05/08/2025 09:55 ‧ 4시간 전 | StarsInsider

라이프 스타일

동물

마크 올보르 동물원이 포식자에게 먹일 용도로 기니피그, 토끼, 닭, 심지어 조랑말 같은 동물을 기부받는다고 발표해 뜨거운 논쟁이 일고 있다.

동물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 조치가 자연적인 먹이사슬을 재현하고 사자, 스라소니, 호랑이 같은 육식동물의 신체적, 심리적 건강을 증진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기부받은 동물들은 숙련된 직원에 의해 안락사된 후 포식자의 먹이가 될 예정이다.

이 소식에 일부 누리꾼들은 반려동물을 먹이로 사용하는 것에 불편함을 드러냈지만, 다른 이들은 자연적인 사육 방식을 지키려는 동물원의 노력에 지지를 보냈다. 동물원은 "닭, 토끼, 기니피그는 포식자에게 중요한 먹이"라며, 이 방식이 "버려지는 것 없이" 종에 적합한 행동을 유도한다고 강조했다.

피아 닐센 부원장은 "육식동물을 기를 때는 가급적 털이나 뼈가 붙은 고기를 제공해 가장 자연적인 식단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 같은 사육 방식은 덴마크에서 흔하게 받아들여지는 관행이라고 설명했다.

많은 사람이 야생동물을 가까이서 보기 위해 동물원을 찾지만, 동물원 내부에서는 다양한 일들이 일어난다. 사진을 통해 전 세계 동물원의 운영 방식과 동물 사육에 대한 더 많은 사실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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