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당국의 최신 보고에 따르면, 웨스트버지니아에서 발생한 급류로 최소 6명이 사망했으며, 이 중에는 세 살배기 어린이도 포함되어 있다. 현재까지 2명이 여전히 실종된 상태다. 6월 14일 토요일 밤, 오하이오 카운티에서 시작된 폭우는 순식간에 위험한 상황으로 번졌고, 이로 인해 쏟아진 집중호우와 급류가 주택과 도로를 파괴했다. 홍수는 주말 내내 이어졌으며,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일부 지역에는 6월 16일 월요일까지 홍수 경보가 발효됐다.
2024년 한 해 동안 미국에서는 피해액이 각각 최소 10억 달러에 달하는 기후 및 기상 재해가 총 27건 발생했다. 이는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충격적인 수치다. 미국은 허리케인이 자주 발생하는 해안지대, 토네이도 지대, 산불 취약 지역 등 다양한 자연 지형을 가지고 있어 이러한 재난에 취약한 구조다. 여기에 인간 활동에 의한 기후 변화가 더해지면서 이러한 재해는 점점 더 빈번하고 강력해지고 있다.
미국이 왜 위험에 처해 있는지 궁금하다면? 사진을 통해 지금 바로 확인해 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