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ssages.searchfor

영국, 섭씨 40도 여름 대비하라는 경고 받아

기상청, 기후 변화로 극심한 폭염 가능성 높아졌다고 경고

영국, 섭씨 40도 여름 대비하라는 경고 받아
Anterior Seguinte

© Getty Images

StarsInsider
19/06/2025 01:00 ‧ 3일 전 | StarsInsider

라이프 스타일

기후 변화

국은 여름철 40도를 넘는 고온에 대비해야 한다고 기상청이 경고했다. 기후 변화로 인해 극심한 폭염이 점점 더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영국은 2022년 7월, 사상 최고 기온인 40.3도를 기록했다. 과학자들은 이 폭염이 지구 온난화로 인해 최소 10배 더 발생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기상청 연구진은 현재 이와 같은 극한 고온 현상이 빈번해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2,500개 이상의 여름철 기후 시뮬레이션을 분석한 결과, 향후 12년 이내에 영국에서 40도를 넘는 기온이 발생할 확률이 5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부와 동부 잉글랜드 지역에서 그 가능성이 높다. 40도 이상 고온의 발생 가능성은 1980년대 이후 6배, 2000년 이후에는 거의 3배 가까이 증가했다.

기상청이 이처럼 여름철 고온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가운데, 2025년 과학 저널 '네이처'에 발표된 한 연구는 극심한 폭염이 가져올 사망 위험을 조명하고 있다. 이 연구는 기후 변화, 인구 구조, 적응 시나리오 등을 반영해 유럽 854개 도시에서의 미래 폭염과 한랭 관련 사망 위험을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2100년까지 유럽 내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현재보다 5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을 통해 연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messages.share

맞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