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1950~1953) 당시 북한은 막대한 피해를 보았지만, 김일성 정권은 의외의 성과를 거두었다. 바로 북한 역사상 최초의 대규모 공중보건 개혁이었다. 놀랍게도, 이 개혁의 배경에는 미군이 생물무기를 사용했다는 주장을 담은 대대적인 선전 캠페인이 있었다.전쟁의 혼란 속에서도 이 같은 정치 선전이 오히려 북한의 국민 건강 향상으로 이어졌다는 점은, 대대적 선전물이 사회를 예상 밖의 방식으로 변화시킨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북한 사회를 영원히 바꿔놓은 이 반미 프로파간다의 이면을 함께 확인해 보자.
북한의 반미 선전, 뜻밖의 공중 보건을 향상시키다!
정치 프로파간다와 보건 정책 사이의 놀라운 연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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