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교회는 종종 청빈과 소박함의 서약으로 상징되곤 한다. 그러나 교황청 고위 성직자들의 재정적 현실은 이보다 훨씬 복잡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추기경들은 상당한 급여를 받으며, 넓은 관저에서 무료로 거주하고, 다양한 혜택을 누린다. 하지만 고(故)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러한 전통에 변화를 시도했다. 그는 추기경들의 급여를 삭감하고, 교황 전용 아파트 대신 검소한 게스트 하우스를 선택해 거주했다. 그의 이러한 행보는 교회의 '청빈' 교리와 실제 재정 운영 간의 균형에 대한 의문을 불러일으켰다.
과연 교황과 추기경들은 어떤 급여와 혜택을 받을까?
궁금했던 이야기, 그들의 연봉을 확인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