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은 세상이 불꽃 속에서 끝난다고 하고, 또 다른 사람은 얼음 속에서 사라진다고 한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그 답을 어느 때보다 확신하고 있다. 인류의 역사가 이제 막 시작되었지만, 우리는 이미 궁극적인 질문 앞에 서 있다. 모든 것은 어떻게 끝날까?
태양이 서서히 사라지고, 은하가 산산이 부서지며, 끝없는 어둠 속을 떠도는 행성과 되풀이되는 우주의 가능성까지. 우주론자들은 시간의 흐름 속에서 찬란하면서도 두려운 미래를 탐구했다. 어떤 결론은 물리 법칙을 기반으로 하고, 어떤 것은 아직 검증되지 않은 이론에 속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우주는 결코 정적인 공간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리고 결코 안전하지도 않다.
서서히 얼어붙는 우주 속에서 안정을 찾든, 불타는 혼돈 속에서 두려움을 느끼든, 사진을 통해 우주의 마지막 순간은 어떤 모습일지 살펴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