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으로 예언은 신자와 회의론자 모두를 사로잡으며 미지의 세계를 흥미진진하게 들여다볼 수 있게 해주었다. 그중 가장 오래 지속되고 논란이 되는 것 중 하나는 12세기 아일랜드 대주교 성 말라키의 필사본인 '교황의 예언'이다. 미래 교황의 신원을 예측하는 신비한 목록이 담긴 것으로 알려진 이 예언서는 수 세기 동안 격렬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어떤 사람들은 이것이 신성한 예지력의 놀라운 예라고 주장하는 반면, 다른 사람들은 이것이 교황의 정치를 조작하기 위해 교묘하게 만들어진 허구에 불과하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예언 원고의 일부에는 4월 21일에 세상을 떠난 프란치스코 교황이 마지막 교황이라고 나와 있다.
이 수수께끼 같은 문서와 그 안에 담긴 예언의 진실은 무엇일까? 진짜 계시일까, 아니면 단순히 그럴듯한 거짓말일까? 이 갤러리에서 확인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