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영국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부과하던 관세를 철회하고, 자동차 수출에 대한 관세율도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트럼프 대통령과 영국 총리 키어 스타머가 양국 간 무역 접근 방식에 대해 합의한 이후 발표된 것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4월 2일, 미국에 수출되는 상품에 대해 상호주의 관세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관세 정책에는 일부 변경 사항이 생겼다.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유럽연합과의 무역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다며, 2025년 6월 1일부터 EU산 모든 제품에 50%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는 자신의 트루스 소셜 플랫폼을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발표하며, EU와의 협상이 "아무런 진전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번 조치는 트럼프의 광범위한 무역 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 지난 4월 2일 '해방의 날(Liberation Day)'에 그는 미국으로 수출하는 국가들에 대한 상호 관세를 발표했으며, 이는 미국 경제뿐만 아니라 주요 교역국들의 경제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이후 일부 관세 정책은 조정되었다.
이 갤러리에서는 상호 관세의 개념, 트럼프가 이를 시행한 이유, 그리고 각국이 부과받는 세율에 대해 설명한다.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