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나라에서 경제적, 사회적 압박이 겹치며 점점 더 적은 수의 아이들이 태어나고 있다. 도시화, 높은 생활비, 치솟는 주택 수요는 도시에서 아이를 키우는 것을 갈수록 어렵게 만든다. 많은 사람들이 도시에서 살 여유를 마련하기 위해 가족을 꾸리기 전에, 또는 아예 포기하고 교육과 경력 안정을 우선시하는 추세다. 세계 다른 지역에서는 갈등, 정치적 불안정, 제한된 일자리 기회 등이 낮은 출산율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젊은이들이 더 나은 기회를 찾아 이민을 떠나도록 만들고, 그 결과 노령화된 인구만 남겨진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어린이 인구 비율 세계 2위로 '하위권'을 차지하며 씁쓸한 현실을 마주한다.
이번 갤러리에서는 인구 중 어린이 비율이 가장 낮은 30개 국가를 알아보며, 전 세계 인구 변화를 형성하는 추세를 조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