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는 2026년 월드컵 일부 경기를 미국에서 캐나다로 옮기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미국의 비자 정책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의 비자 제한 조치는 팬들과 인권 단체들의 비판을 받고 있으며, 응원단, 언론인, 스태프 등 전체 대표단이 미국 입국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최대 43개국이 입국 금지 대상이며, 이 중에는 이란처럼 본선에 진출한 국가도 포함되어 있어 FIFA의 포용성과 평등한 접근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은 재정적 영향력은 크지만, 일부에서는 캐나다가 더 안정적이고 중립적인 개최지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대회가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국이 세계 최대 축구 이벤트를 치를 준비가 되어 있는지, 아니면 스스로 자책골을 넣는 상황으로 향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계속되고 있다.
이 갤러리에서 미국이 축구의 큰 순간을 맞을 준비가 되었는지 확인해보자.